[롱폼27 쇼츠] 기저귀는 종이 같은데 왜 물이 안 샐까?!
물 한 컵을 기저귀에 부어도 한 방울도 새지 않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종이처럼 바스락거리는데 말이죠. 종이였다면 벌써 푹 젖어 찢어졌을 텐데, 기저귀는 어떻게 물을 통째로 막아내는 걸까요?
비밀은 겉감 안쪽에 숨어 있습니다. 종이 같은 겉감 아래에 눈치채기 힘든 얇은 플라스틱 필름이 한 장 깔려 있죠. 기저귀맨 롱폼 27편 쇼츠에서 60초로 파헤칩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 이음새 없는 한 장의 벽
겉감 아래 필름의 두께는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도 물이 지날 틈이 전혀 없죠. 이음새 없는 한 장의 벽이라 물방울이 비집고 들어갈 구멍 자체가 없습니다. 겉은 종이처럼 보이지만, 속은 플라스틱 벽인 셈입니다.
종이와 필름은 출발점부터 다릅니다
종이는 섬유가 엉켜 있는 구조라 섬유 사이의 틈으로 물을 빨아올립니다. 종이컵이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는 이유죠. 반면 필름은 틈이 없는 한 장짜리 막이라 물이 빨려 들어갈 통로 자체가 없습니다. 종이 같은 감촉은 겉감의 연출일 뿐, 물을 막는 진짜 주인공은 안에 숨은 필름입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물은 막고 땀은 내보냅니다
이 필름에는 물방울은 막으면서 땀의 수증기는 통과시키는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액체 상태의 물은 지나가지 못하지만, 기체인 수증기는 빠져나갈 수 있는 미세한 구조 덕분이죠. 덕분에 기저귀 안쪽이 조금이라도 덜 답답하게 유지됩니다. 기저귀 겉면을 만져보고 '이게 플라스틱이었어?' 하고 놀란 적 있으세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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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방수 필름의 전체 이야기는 유튜브 '기저귀맨' 롱폼 27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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